Gaeko (개코)
Flamingo
[Intro: Reddy]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Ayy

[Hook: Reddy]
Fla, fla, flamingo, mingo, mingo
Fla, fla, flamingo, mingo
Fla, fla, flamingo, mingo, mingo
Fla, fla, flamingo, 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Verse 1: Reddy]
그 뜨겁던 해는 반듯하던 내 모자챙처럼 꺾이고
눈꺼풀이 무거운 시간을 커피 몇 잔으로 다 버티고
오늘도 하이에나처럼 내 색깔을 찾아 밤을 어슬렁대
다시 해가 뜨고 가사 몇 줄 적었더니 해가 저물었네
공연장 대기실에서 어색한 인사, 여전히 적응 안 돼서 난 카니발
안에 있지, 아래 윗집이 잠을 잘 시간에도 연습했지
흑백 TV 안에 백조가 되기 싫어서,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게 싫어서
첨엔 나도 내가 아닌 표정들을 지었지만 그냥 나를 말하는 게 제일 쉬웠어
Fla, fla, fla, 가짜 빛들을 피해
날개 펴, 물 만난 박태환처럼 Yosi beat 위에서 butterfly
나의 지난 5년은 내가 live 할 때처럼 탄탄해
래퍼들 모이는 술자리 안가도 이제 내 친구들이 나를 자랑해
[Hook: Reddy]
Fla, fla, flamingo, mingo, mingo
Fla, fla, flamingo, mingo
Fla, fla, flamingo, mingo, mingo
Fla, fla, flamingo, 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난 백조들 사이에 껴있는 flamingo

[Verse 2: 개코]
백조들이 있어 주면 난 땡큐지
그래서 난 자발적으로 그 화면 안에 들어가 공간을 메꾸지
내가 좀 튀거든, 날 경쟁자로 보면 섭해, 잠재적인 동료야
언젠가 우리가 같이 돈을 벌게 될지 누가 알아? Who knows? 우린 미래의 갑부야
그래서 난 내 색깔을 바래게 두질 않아, 색이 점점 진해지네
아이유 저리 가라지, 팔레트와 마른 붓이 어디에든 거치되어 있으니까
난 항상 개쩌는 크루들, 무지개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걷고 있어
영감이 소나기처럼 떨어지니 항상 젖어있어
Ya'll reddy? Y’all reddy for some action? 백 점만 기대하는 참새들은
날 채점할 자격이 없다고, 예술에서 높이나는 것보다 어떻게 나는지가 중요한 거니까
동의하면 follow, 아니면 unfollow, 이건 니가 날로 먹는 거야, 알어?
알아둬, 알아둬, 저수지에 떨어진 나의 깃털이나 하나 챙겨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