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eko (개코)
퉁 되는 Brothers (The Toong Bros)
목요일 밤에 난 친구들과
소라탕 죽이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마시다가
Feel이 많이 꽂혔어
홍대로 쐈어 클럽으로 갔어 oh
뭔 사람이 이리 많어
뭔 남자들이 이리떼들처럼 많어
젠장 성비가 7 대 3
승부욕이 떨어지네
우린 추남2에 비만3
꿀리는게 짜증나서 급하게
좀 괜찮은 후배 하나 불렀는데
이 새끼 BB크림 바르고 왔네
야이 개새끼야 우린 어떡하라고
야이 나쁜새끼야
어쨌든 tension올랐으니 짠해
취하니까 내 발이 자동으로 가네
저기요 위에서 한잔 하실래요
What the fuckin' talkin'
Wit ma girl man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퉁 되는거야 왜 난
퉁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먹히는거야
개코는 out 뺀찌의 달인
덕후같은 새끼한테까지 발린
Tension 올려라 데낄라로 맞춰
시킨 후에 난간 앞에 집합 빨리
핸드폰에 시계가 날 재촉해도
파고들 틈이 없어 모두다 부비니까
찜통에 모자라도 벗고 싶은데
조금만 참자 style 구기니까
새 신발은 밟혀 쌔까매지고
사람은 슬슬 다 빠지고
저쪽에 수백번 마주친 눈빛
따라가니 남자친구 있거나
춤만 추러 왔다고
또 다시 난감 패자들의 눈빛교환
구석의 여자셋 3 대 3 좋아
보쌈하듯이 끌고나왔는데
밝은데서 보니까 최자가 더 예뻐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퉁 되는거야 왜 난
퉁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먹히는거야
우리는 추남 2에다가 돼지 1
상대는 인간 2에다가 폭탄 1
아 몰라 나 취했어 아무나 골라
현실에 맞춰 눈 낮춰
그냥 신나게 놀자
똥 끓여먹은 듯 입 안은 텁텁해
벌겋게 충혈된 두 눈은 뻑뻑해
지금은 오전 6시
6시 아침까지 게임판을 벌였지
살리고 살리고
술에 취한 말들은 비틀비틀 달리고
우린 신사동 대표 프로게이머
팀웍에 그녀들은 완전히 발리고
적시적소에 터지는 웃긴 얘기
10단 콤보에 분위기는 하하 호호
근데 처음부터 소외가 됐던 폭탄이
늦었으니 집에가자며 판을 깨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퉁 되는거야 왜 난
퉁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되는거야 왜 난
안 먹히는거야
안 먹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