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t (더 콰이엇)
Master Mind
[Verse 1: Paloalto]
더이상 난 새로운 사람 아냐, 익숙하겠지
노력파에서 노련함으로 바뀐 나의 위치
쏟아지는 rapper들, 난 생존자
계속 배를 채우고 있는데도 아직 배고파
화가 나있거나 시기심 따위로 인해
창작의 열정이 점점 무뎌지겠지
바깥 세상 분쟁은 내 관심 밖
모두가 한 곳으로 쏠릴 때 난 딴 생각
만세로 삼세창 외쳤다 난 독립주의
모은 돈으로 차린 행당동에 녹음실
부은 돈이 아깝지않게 출퇴근
열심히 일한만큼 누군가 돈 줄테고
난 배불배불
작년에 왔던 내가 죽지않고
또 다시 왔지만 각설이 아냐, 구걸하지 않지
절대로 깎지않아 이름값
마음에 들면 투자해 싫음마
[Chorus: Paloalto & The Quiett]
새로운 공든탑을 세우고선 다시 헐어
다시 또 새로운 탑 쌓고 부셔버려
베짱이들에겐 이 얘긴 너무 낯설어
당연한 거지, 난 그냥 웃어버려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미소짓는중
괜히 시비거는 애들보면 난 그냥 웃어버려
[Verse 2: Paloalto]
영원한 동지는 없어, 때로는 등지다가
다시 또 손 잡고선 뜨겁게 뭉치다가
어제의 적이 오늘 친구돼
그래서 때론 모양새가 우습기도해
무슨 좋은 놈 나쁜 놈이 어딨어
인기와 재능이란 우위만이 여기있어
왜 내게 그 사람에 대해 험담을 해
보니까 니 새 album에 참여하던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말려들지마
남들이 하는 뒷담화 귀 담아 듣지마
지겨운 이 노름판 내리막과 오르막
실체는 없는데 무성하지 소문만
실망할 준비되있는 안티들의
놀잇감이 되지않기위해
주어진 일에만 몰입하지
의심없는 veteran, 본보기가 되려해
늘 새롭게 날 재정비해, 낡지않는 세련됨
[Chorus: Paloalto & The Quiett]
새로운 공든탑을 세우고선 다시 헐어
다시 또 새로운 탑 쌓고 부셔버려
베짱이들에겐 이 얘긴 너무 낯설어
당연한 거지, 난 그냥 웃어버려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미소짓는중
괜히 시비거는 애들보면 난 그냥 웃어버려
[Verse 3: The Quiett]
다들 하고 싶은 걸 하러 이 바닥에 왔지만
결국엔 엉뚱한 걸 해
그리곤 한국 hip-hop과 음악계에 대해
이런저런 회의감 늘어놓기에 밤을 새
그래 니 말이 맞아, 근데 니가 낸다던
그 album은 대체 언제 나오는데?
난 니 rap을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어 아직까지도
근데 니 crew는 대체 몇 개?
왜 내 공연 대기실에서 널 봐야해 내가
니가 외면하는 니 현실 말해줄게 내가
넌 그저 승자들 사이에 끼고픈 패배자
여긴 그런 놈들 뿐이지 대게 다
내가 여태봐온 놈 중에
제대로 된 놈은 별로 없어, 요즘엔
그냥 그런가보다 싶지만 좀 짜증나긴 해
그런 놈들한테 fan들이 속는 게
고픈 배를 채우는 것 정도지, 그 놈들에게 hip-hop은
물론 그 놈들도 다 내 친구였지만은 지금은 아냐
날 창피하게 만들었거든, 엮이고 싶지않아 더는
고맙게도 그 놈들은 내게 초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네
So let's get back to basics
니가 왜 이 곳에 오게됐는지
생각하길 바래
[Chorus: Paloalto & The Quiett]
새로운 공든탑을 세우고선 다시 헐어
다시 또 새로운 탑 쌓고 부셔버려
베짱이들에겐 이 얘긴 너무 낯설어
당연한 거지, 난 그냥 웃어버려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I'm feelin' good, 미소짓는중
괜히 시비거는 애들보면 난 그냥 웃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