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칼날]
Yo, 하고싶은 대로 살았어
하지만 난 결코 행복하지 않았어
세상이 다 요구했던 것은 모두 거듭해서 거부
그건 결국 내게 더 큰 짐으로 돌아오는 것을 몰랐어
부모님 속만 썩이는 못난 녀석
여지껏 대체 내가 뭘 쫓아서 왔는지
뒤를 돌아서 보니 현실에서 도망쳤던 나를 보았어
내 나이 벌써 스물넷
꾸물대다 끝끝내 끝을 내지 못한 문제가 수두룩해
추구했던 꿈은 내게는 굴레
짙은 후회로 남아 추후에 두 어깨를 짓누르네
그러나 나 주저앉아 늘어만 가는 푸념 한탄만 늘어놓다가
무력한 삶에 굴복당할 수 없잖아
두고봐라, 조금은 늦었다만
나를 둘러싼 장애물을 거칠게 뚫고 나가
[Verse 2: The Quiett]
음악계, 또 rap scene, 내 인생
문제가 많지만 상관없지
이젠 난 강하니까, 멈추지 않을 거니까
여태껏 그래왔듯이 내 맘대로 살 거니까, 난 멀리 봐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벌벌 떨지않아, 내 태도는 굳건해
신동갑이 Clark이라면 The Quiett은 Superman
난 sucker들을 박살낼 때 단추를 풀었네, come on
Platinum은 없지만 한계도 없는 우린 no limit youngsters
끝없는 연습을 거듭했던 끝에 일궈낸 mic skills
더욱 더 확실해지는 우리의 갈 길들
고민 많은 20대 hip-hoppers 모두 고갤 들길 바래
불길도 뚫을 용길 잊지말길
인생은 고달프지만 우리는
희망을 봤기에 오늘도 rap 구절들을 그리네